2000년대 초반, 주말마다 가족들과 함께했던 놀이공원 나들이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의 순간들이었죠. 놀이 기구를 타며 들렸던 웃음소리, 솜사탕을 들고 신나게 뛰어다니던 모습, 그리고 한 손엔 8mm 캠코더를 들고 우리를 따라다니던 아빠의 모습까지그 시절 아빠는 캠코더 렌즈 너머로 우리 가족의 모든 순간을 소중히 담았습니다. 8mm 테이프 속에는 그때의 생생한 기억들이 남아 있습니다. 환하게 웃던 어린 시절의 나, 놀이 기구에 겁을 먹고 울던 동생, 부모님의 따뜻한 미소까지...하지만 시간이 흘러 지금은 테이프를 재생할 기기가 없어 그 추억을 볼 수 없다는 게 아쉬웠습니다. 스마트메모리즈를 알게 된 건 그런 아쉬움 때문이었어요. 가족의 추억이 담긴 8mm 테이프를디지털로 변환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